벌써 나흘째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현실 캐스터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오늘도 마스크 꼭 챙겨야겠죠?
[캐스터]
지금 방송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지만 오늘도 황사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날씨입니다.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가 계속 정체되면서 오늘로 나흘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6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기준인 35 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 일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 지방은 안개와 먼지가 뒤섞여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어오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동해안에는 5~40mm의 비가 오겠고, 비로 인해 영동 지역의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습니다.
오늘도 아침과 비교해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18도, 광주와 대구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절기 '입동'인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와 경북 지역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목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건조한 대기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을 수시로 마시고, 개인위생 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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